트래픽 잼

ああやだやだ衝突だ 何処のどいつが悪いんだ
아아 싫어 싫어 충돌이야, 어디 있는 누가 나쁜 거야

パシャパシャとフラッシュ焚いた まあなんて可哀想な
찰칵찰칵 플래시의 불을 지폈어 불쌍하기도 해라

首吊って詫びんのが良いや 先立つ不孝を許してや
목을 매달고 사죄해야만 해 먼저 가는 불효를 용서해줘

許さねえや 追い込めや 逃げんのかい この腰抜けが
용서할 수 없어, 몰아넣어, 도망치는 거야? 이 겁쟁이가


ああまただ 衝突だ 赤信号点滅だ さあ
아아 또야 충돌이야, 적신호는 점멸이야 자

今度はどいつが悪いんだ 誰でもいいや
이번엔 누가 나쁜 거야 아무나 좋아

じゃああいつのせいだ
그럼 저 녀석 때문이야


譲り合いもへったくれもない
서로 양보하건 뭐건 상관 없어

やるかやられるか 大概にせえや
할지 당할지는 대충 정해둬

おいらにゃ関係ない?
나하고는 관계 없어?

そうは問屋が卸しゃしねえんだわ
그렇게 마음대로 하게 둘 순 없어



Deuce Deuce Deuce！

君が逝くまで
네가 죽을 때까지

僕が逝くまで
내가 죽을 때까지

痛み分けなどしないんで
무승부 따윈 내지 않아

Deuce Deuce Deuce！

鍍金が剥げるまで
본색이 드러날 때까지

朝が来るまで
아침이 올 때까지

二人で涎分け合っていよう
둘이서 함께 침을 나누자



あら悲しい あな哀しい事ばかり起きるね
어머 슬퍼라 아아 슬픈 일들만 일어나네

然も さもしいこの魂 生を受けたは良いが
정말 비열한 이 영혼, 생명을 받은 건 좋지만

粗探し、穴探し 飽くなき人の性
흠을 찾고, 구멍을 찾는 만족을 모르는 인간의 천성

爪 灯した火で養生せんとな
손톱을 밝힌 불로 보양해야만 해


ちょい待ちな、この街じゃ夜は悲喜交々
잠깐 기다려, 이 거리에서 밤은 희비교차

ちっぽけな灯火じゃ凍えるがオチさ
보잘것없는 등불론 얼어붙을 게 뻔해

雨晒し憂さ晴らし 屁理屈の速贄
비를 맞으며 시름을 푸는 억지 이론의 미끼

兎角生き辛い世の中になったね 劣 呻吟
아무튼 살기 힘든 세상이 됐네 열등 신음



Deuce Deuce Deuce！

君が逝くまで
네가 죽을 때까지

僕が逝くまで
내가 죽을 때까지

足が付くとか有り得ないんで
꼬리가 밟힐 일 따윈 없을 테니

Deuce Deuce Deuce！

愚者愚者になるまで
어리석고 어리석은 자가 될 때까지

酔いが覚めるまで
술이 깰 때까지

棺の中で交わっていよう
관 속에서 함께 어울리자


不安に駆られて(×3)
불안에 쫓겨

ふらふらとさ
비틀비틀 거리면서

行き着いたが最後 後に引けない
다다른 곳은 최후, 뒤로 무를 순 없어

ゆりかごから墓場まで亡者
요람에서 무덤까지 망자인 거야


ああいつもの衝突だ さあ今度はどいつが犠牲者だ
아아 평소와 같은 충돌이야 자 이번엔 누가 희생자야

こりゃ相当タチが悪いぜって ウケる
이건 어지간히 질이 나쁘다니, 우습네

キリもモラルもハナから無いわ
한계도 모럴도 처음부터 없었어

踊り踊らされ満ちてく渋滞
놀고 놀아나며 채워져가는 정체

無意味な人生既に袋小路
무의미한 인생은 이미 막다른 골목

誰も彼も手前を解さぬよう
아무도 체면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俺が日々 聢と祈ってやろう
내가 매일매일 확실하게 기도해주겠어


Deuce Deuce Deuce！

君が逝くまで
네가 죽을 때까지

僕が逝くまで
내가 죽을 때까지

痛み分けなどしないんで
무승부 따윈 내지 않겠어


Deuce Deuce Deuce！

鍍金が剥げるまで
본색이 드러날 때까지

朝が来るまで
아침이 올 때까지

二人で涎分け合って
둘이서 함께 침을 나누며


Deuce Deuce Deuce！

咳が爆ぜるまで
기침이 터져 나올 때까지

喉が軋むまで
목이 갈라질 때까지

二人で吐息剥奪して
둘이서 함께 한숨을 박탈하고서


ずっとずっと居られたなら
계속, 계속 있을 수 있다면

俺は人間なんかに成らずに済んだのにな
나는 인간 따윈 되지 않을 수 있었을 텐데 말이야


さあ往生しよう
자 극락왕생하자

この終わった世界で Deuceが尽きるまで
이 끝난 세계에서 Deuce가 다할 때까지

骨身惜しまず交わっていよう
몸을 아끼지 말고 함께 어울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