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광

ガラクタばかり集めて
잡동사니만 모아서

ボロ切れひとつを被せた
너덜너덜한 조각을 뒤집어썼어

醜い形をした
추한 꼴을 한

レプリカ
레플리카

誰かが紡いだ言葉を
누군가가 지어낸 말을

誰かが奏でた音色を
누군가가 연주했던 음색을

歪にコラージュした
일그러지게 콜라주한

偽物
위조품


一番最初はべイルの中
가장 처음은 베일 속

革新的な少年の愛情が
혁신적인 소년의 애정이

僕ら気付いたらもう見えなくなる
우리들 눈치챈다면 더이상 보이지 않게 돼

おもちやを無くした子供が泣いている
장난감을 잃어버린 아이가 울고있어


どうしてだろう?
어째서지?

あのスポットライドに
저 스포트라이트에

照らされている
비추어지고 있는

その背中はまたこの手から
그 뒷모습은 다시 이 손에서

遠ざかっていく
멀어져 가



あなたみたいになれやしなくて
당신처럼 될 수 없어서

あの月を追いかけるように
저 달을 쫓아가듯이

渇いた心は
목마른 마음은

満たされないまま
채워지지 않은 채


一人になって、一人になって
혼자가 되어서

くすんだ夢を
칙칙한 꿈을

見続けてしまった
계속 꾸고 말았어

なぞろ僕だちは
덧그리는 우리들은


ガラクタだって、ボ口切れだって
잡동사니라 해도, 너덜너덜하다 해도

その心臓が放つ血液には
그 심장이 뱉어내는 혈액에는

僕だけの怒りがあった
나만의 분노가 있었어



足りないのなんだったんだろう　神様に聞いてきたあとで
부족한 건 뭐였던 걸까, 신님께 물어보고 온 후에

堕天使の弓矢に口止めされた
타락한 천사의 화살로 입막음당했어

初めから知っていたんだよ　忘れた芝居をしてんだよ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잊은 척 연기를 했던 거야

貰いもんの剣を抱きしめている
누군가에게 받은 검을 끌어안고 있어


何十回目の失望だろう?
몇십번째 실망하는 거지?

いっそ何もかもを捨ててしまいたいと
차라리 전부 버려버리고 싶다고

きっと最後は何も残らない
분명 마지막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아

愛も、紡いだ音も、名前も朽ちていく
사랑도, 자아낸 소리도, 이름도 썩어가


どうしてだろう？
어째서지?

この胸の奥にこびり付いている
이 가슴 속에 달라붙어 있는

冬の夜の静寂に似た孤独を
겨울밤의 정적을 닮은 고독을



あなたはきっと知りもしないで
당신은 분명 알지도 못한 채로

一人星を見ていた
혼자서 별을 보고 있었어

赤い目の僕に気も留めないまま
눈이 붉어진 나를 신경도 쓰지 않은 채


隣に立ったあなたは遠くて
옆에 선 당신은 멀어서

くすんだ夢も見えなくなってしまって
칙칙한 꿈도 보이지 않게 되어버려도

それでも追い続けて
그래도 계속 쫓아서


偽物だって、 真実だって
가짜라고 해도, 진짜라고 해도

今振り返ればただそこには
지금 되돌아보면 그저 그곳에는

ぼやけた記憶があった
흐릿해진 기억이 있었어



廃物と化したアイロニー
폐물로 변한 아이러니

クリシェを抜け出したいのに
클리셰를 벗어나고 싶은데

また誰かの焼き直し?
또 다시 누군가의 모작?


数多の星の層たち
수많은 별의 부스러기들

沈み消えゆくユースタシー
가라앉고 사라지는 유스터시

無慈悲な月の光
무자비한 달빛


アイデンティティさえまやかし？
정체성조차 속임수?

盗んででも愛が欲しい ？
훔쳐서라도 사랑을 원해?


羊のような書が浮かんだ昼すぎ
양을 닮은 구름이 떠오른 정오 무렵

懐かしい歌が風に揺れている
그리운 노래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어

あなたの声で教えて貰った言葉
당신의 목소리로 알려준 말

今でも忘れぬように書き留めてる同じことを
지금도 잊지 않도록 적어두고 있어 같은 것을



あなたみたいになれやしなくて
당신처럼 될 수 없어서

あの月を追いかけるように
저 달을 쫓아가듯이

渇いた心は
목마른 마음은

満たされないまま
채워지지 않은 채


時間が経つて、時間が経つて
시간이 흘러

振り返る時
되돌아 볼 때

目を逸らちぬように
눈을 돌리지 않도록

なぞろ僕だちは
덧그리는 우리들은


ガラクタだって、ボ口切れだって
잡동사니라 해도, 너덜너덜하다 해도

醒めぬ夢を
깨어날 수 없는 꿈을

追って行った先には
좇던 앞에는

僕だけの光がずっと
나만의 빛이 계속